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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사 부르는 두꺼운 심장벽···원인은 ‘이것’

[카드뉴스]돌연사 부르는 두꺼운 심장벽···원인은 ‘이것’

등록 2020.03.21 08:00

박정아

  기자

돌연사 부르는 두꺼운 심장벽···원인은 ‘이것’ 기사의 사진

돌연사 부르는 두꺼운 심장벽···원인은 ‘이것’ 기사의 사진

돌연사 부르는 두꺼운 심장벽···원인은 ‘이것’ 기사의 사진

돌연사 부르는 두꺼운 심장벽···원인은 ‘이것’ 기사의 사진

돌연사 부르는 두꺼운 심장벽···원인은 ‘이것’ 기사의 사진

돌연사 부르는 두꺼운 심장벽···원인은 ‘이것’ 기사의 사진

돌연사 부르는 두꺼운 심장벽···원인은 ‘이것’ 기사의 사진

돌연사 부르는 두꺼운 심장벽···원인은 ‘이것’ 기사의 사진

심장에 생긴 문제는 갑작스러운 죽음을 부르는 원인으로 지목되곤 합니다. 별다른 증세 없이 좌심실벽이 두꺼워져 심부전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심장 질환인 ‘비후성 심근증’도 그중 하나인데요.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비후성 심근증 위험도 높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습니다. 서울대병원 순화기내과 김형관, 박준빈 교수가 2009~14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중 해당 질환이 발병한 7,851명을 분석했는데요.

연구팀은 체질량지수를 기준으로 환자들을 5그룹으로 나눠 비만이 비후성 심근증에 미치는 영향을 살폈습니다. 그 결과 중등도 비만 그룹은 표준체중 그룹보다 비후성 심근증 발병 위험이 2.9배 높게 나타났지요.

즉 발병 위험도와 체질량지수가 정비례하는 양상을 보인 것. 구체적으로는 체질량지수가 1씩 증가할수록 비후성 심근증 발병 위험은 11% 늘어났습니다.

비만의 또 다른 척도인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해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허리둘레가 남성 90cm(35인치) 이상, 여성 85cm(33인치) 이상인 환자 그룹은 상대적으로 비후증 심근증 위험이 1.7배 높았지요.

아울러 체중 외에 당뇨·이상지질혈증·고혈압 등 대사이상질환 역시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점도 확인됐습니다. 이렇듯 이번 연구는 그간 유전자 이상이 주요인으로 알려졌던 비후성 심근증에 대해 보다 잘 알게 된 계기가 됐는데요.

적당한 체중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는 많기도 하지만, ‘우리 몸의 엔진이 되어주는 소중한 심장을 위해서’ 역시 그중 하나가 돼야 한다는 점, 이번 기회에 기억해두는 게 좋겠지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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