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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의 기준중위소득 85% 이하 가구는 50만 2천여 가구이지만, 정부지원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긴급복지지원, 실업급여대상자, 저소득 한시생활지원대상자 등 16만 7천 가구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됐다.
이번 지원은 가구원수별 30만원에서 70만원까지 1회에 지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형태로 3개월 이내 소진하도록 기한을 정해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지원이 되도록 지원 대상 가구에 대한 신청 및 소득재산 조사는 행복e음 시스템을 통한 방안을 관련 기관과 협의·검토 중에 있으며, 협의가 완료 되는 4월부터 신청·조사를 진행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이 늘고 있어 긴급생활비 지원이 절실하다”며 “기존 정부지원으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도민들에게 직접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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