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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4거래일만에 또 ‘동시 마비’

코스피·코스닥, 4거래일만에 또 ‘동시 마비’

등록 2020.03.19 12:39

허지은

  기자

코스피,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잇달아 발동장중 1500선 붕괴···시총 1000조원 밑으로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 50분 5초에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매도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사진=연합뉴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 50분 5초에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매도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사진=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1500선 밑으로 무너지며 지난 13일 이후 4거래일만에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연달아 발동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변동성이 커지며 4거래일만에 서킷브레이커가 재발동됐다.

19일 오후 12시 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29.22포인트(8.12%) 내린 1461.98을, 코스닥 지수는 40.53포인트(8.35%) 내린 444.61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 50분 5초에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매도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이 전일 종가보다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5분간 매매거래를 중단하는 조치다.

코스피 시장에서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연속 발동한 사이드카는 이날 4거래일만에 다시 발동됐다.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 사이드카 발동이다.

코스피 사이드카 발동에도 장중 변동성이 커지며 코스피에선 1단계 서킷브레이커도 추가 발동됐다. 이날 코스닥에서도 서킷브레이커가 작동했다.

지난 13일 증시 개장 이후 처음으로 양대 시장에서 동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한 지 4거래일만에 또 가격안정화 장치인 서킷브레이커가 동시에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지수가 전날 종가보다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20분간 매매거래를 중단하는 조치다. 1단계 발동 이후 전날 종가보다 추가 하락할 경우 2단계, 3단계 서킷브레이커가 추가 발동할 수 있다. 3단계가 발동할 경우 당일 매매거래가 종료된다.

한편 지수 하락으로 코스피 시가총액은 장중 1000조원이 붕괴됐다. 이날 오전 11시 56분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은 999조6080억원으로 전날 장 마감 기준 1072조원에서 72조3920억원 감소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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