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시장은 이날 발언을 통해 현재 구미시에 확진자 59명이 발생했지만, '신천지 시설 폐쇄 및 신도 전수조사', 경북 최초의 '드라이브 스루 방식' 도입, '사회복지시설 52개소 코호트 격리'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긴급 재난관리기금 24억여원 투입', '취약계층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소상공인 3무(무신용, 무이자, 무담보) 대출 시행' 등 위축된 경제회복과 지원 대책에도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음을 설명했다.
장 시장은 이날 경북에서 경산·청도·봉화 지역이 포함된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해 일부에서 실망의 목소리가 있지만, 구미시가 잘 대처했다는 반증일 수 있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경북 전 지역으로 특별재난지역 범위를 확대하는 경북도의 방침에 기본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월 100만원의 생계자금을 3개월간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도입’과 정상적 영업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소득세 감면과 유예’ 요구, 어려움에 처한 기업을 위한 별도의 지원도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 시장은 “구미시민들의 성숙한 대응과 각계각층에서 후원해 주시고 있는 상생의 움직임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민의 일상이 최대한 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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