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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백운플라자, 명품 생활관으로 재탄생

광양제철소 백운플라자, 명품 생활관으로 재탄생

등록 2020.03.17 16:38

오영주

  기자

1인 1실에 TV, 냉장고, 개인 욕실 갖춘 풀옵션형 생활관

광양제철소 백운플라자가 7개월간에 걸친 리모델링을 마치고 16일 명품 생활관으로 재탄생했다.광양제철소 백운플라자가 7개월간에 걸친 리모델링을 마치고 16일 명품 생활관으로 재탄생했다.

광양제철소 백운플라자(금호동 소재)가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와 외식문화를 반영해 7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16일 새롭게 태어났다.

리모델링을 통해 백운플라자는 객실별로 △개별 화장실 △샤워실 △TV △시스템 에어컨 △냉장고를 갖췄다. 공용 시설로는 △휴게실 △간이 주방 △세탁실 △무인 택배보관함이 있어 생활하는 직원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백운플라자 1층에는 야외 테라스 등 새롭게 단장한 카페 겸 레스토랑과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이 있어 입주한 직원들뿐 아니라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에서는 커피, 디저트, 맥주, 와인 등 다양한 음료와 주류가 구비되어 있다. 레스토랑 주요 메뉴는 브런치, 스테이크, 치킨, 파스타, 피자 등으로 젊은 층의 니즈를 반영했다.

백운플라자를 둘러본 이시우 광양제철소장은 “젊은 직원들이 거주하는 공간인 만큼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잘 만들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확 달라진 백운플라자에 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 편히 쉬다갈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운플라자는 1987년 준공된 이후 200여 개의 객실과 레스토랑을 갖춘 광양제철소 후생복지시설로 일반 내방객들과 함께 광양으로 출장 온 임직원들이 주로 애용해왔으며, 2007년 한차례 리모델링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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