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18일 경제장관회의 통해 운영 방식 논의
이와 관련,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18일 경제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운영 방식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17일 이 같이 예정되어 있는 회의에 대해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비상경제 대책회의 가동을 위한 실무 준비를 지시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구체적으로 앞으로의 운영에 대해선 홍 부총리가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의에서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추가 편성 등을 종합해 고강도 경제 대책 등의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춘추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차 추경 편성을 준비 중이냐’는 물음에 “비상경제 대책회의에서 결정해 나갈 것이다. 구체적인 대책은 회의를 봐달라”고 말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비상’이라는 단어가 쓰인 회의의 성격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아울러 그는 “기본소득과 관련해선 국무회의에서 언급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지자체장들이 요구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과 관련한 논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 앞으로 논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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