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자가용을 이용해 화순전남대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자가 격리하면서 매일 모니터링 실시 중 9일째인 11일 오후 목잠김 증상이 있어 1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체온과 흉부엑스선 검사결과 ‘정상’으로 판정 받았다. 이후 알레르기 비염치료를 위해 화순읍 소재 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인근 약국 방문 후 자가용을 이용해 귀가했다.
이번 확진자는 코로나19 대응지침 상 진단검사 의무대상은 아니었지만 목잠김 등 의심증상이 있어 자가 격리 해제 하루 전인 16일 화순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17일 0시 23분 최종 ‘양성’ 으로 판정돼 즉시 화순 전남대병원 음압병실에 격리입원 조치됐다.
확진자는 자가 격리 기간 동안 부인과 아들은 광주 할머니 댁에 일시적으로 거주를 분리하고, 별도 접촉은 없는 것으로 진술하고 있다.
김 지사는 “현재 확진자가 방문한 의원과 약국은 폐쇄조치 했다” 며 “현재 도의 신속대응팀과 화순군 역학조사반에서 자세한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확한 이동경로를 즉시 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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