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이날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봉사활동을 마감하면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봉사활동 과정에) 봉사, 헌신, 통합, 공동체 시민의식 등 오랫동안 잊힌 단어들이 다시 힘을 얻고 되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위기 속에서 국가의 책임과 역할은 무엇인지 생각했고 정치의 진정한 설 자리는 어디인지 숙고했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 대표로서 충실하게 선거를 준비하는 것도 저에게 주어진 책무이자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며 “4·15 총선이 끝나면 다시 대구에 와서 중단한 의료 자원봉사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봉사활동 후 서울로 돌아가 자택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하기로 했다.
한편, 안 대표는 대구지역 확진자 수가 700명에 육박한 지난 1일부터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벌여왔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s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