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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대구경북 경기침체 심각

코로나19 확산에 대구경북 경기침체 심각

등록 2020.03.15 16:26

강정영

  기자

경상북도가 코로나19 확산이 지역소비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카드사 가맹점 매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구경북 지역의 소비가 심각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 카드 소비금액은, 국내 확진자가 최초로 발생한 1월 4주차에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했으나, 5주차는 9%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발생이 소강상태이던 2월 1주차와 2주차는 각각 1%, 3%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지역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된 2월 3주차에는 7%, 2월 4주차 32%, 3월 1주차 27%로 소비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소비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대구시가 42%로 가장 감소폭이 크고 이어 경북도 27%, 울산시·부산시 23% 순으로, 이에 비해 광주시 2%, 전남도 6%, 전북도 9%는 상대적으로 소비 감소폭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는 코로나 집단 확진자가 발생한 청도군이 44%로 소비감소폭이 가장 컸고, 이어 안동시 40%, 경산시 36%, 구미시 34%의 순으로 나타났다.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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