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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자회사 ‘LS EV코리아’ 코로나19에 IPO 철회

LS전선 자회사 ‘LS EV코리아’ 코로나19에 IPO 철회

등록 2020.03.13 18:37

이지숙

  기자

LS EV코리아 중국 사업장의 전기차 용 하네스 조립 모습. 사진=LS전선 제공LS EV코리아 중국 사업장의 전기차 용 하네스 조립 모습. 사진=LS전선 제공

LS전선의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자회사인 LS EV코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한파에 코스닥 상장 추진을 포기했다.

LS EV코리아는 지난달 1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3월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었으나 13일 금융당국에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LS EV코리아는 철회신고서 제출 이유에 대해 “최근 주식시장 급락 등에 따라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대표주관회사와의 협의를 통해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한다”고 공시했다.

이어 “기관투자자에게 주식을 배정하지 아니한 상태이며 일반투자자에게도 청약을 실시하기 이전이므로 투자자 보호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LS EV코리아는 LS전선이 2017년 11월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던 전기차 부품사업부를 분할해 설립한 회사다. 2018년 21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이미 향후 3년치 납품 물량을 확보하고 있을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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