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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일부 공용공간 폐쇄···“외주인력 가족 코로나19 확진”

금감원, 일부 공용공간 폐쇄···“외주인력 가족 코로나19 확진”

등록 2020.03.13 14:17

차재서

  기자

(사진=이수길 기자)(사진=이수길 기자)

금융감독원이 외주인력 가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에 일부 공용공간을 폐쇄한다고 13일 밝혔다.

폐쇄되는 공간은 금감원 20층 식당과 지하1층, 9층 카페 등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외주인력 직원은 코로나19 검사를 앞두고 있다. 만일 그가 확진자로 판정된다면 금감원 건물 전체를 폐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 건물 일부 폐쇄 조치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감원 측은 해당 지역의 방역을 진행하는 한편 직원 순환근무 등 단계별 비상경영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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