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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시의회 미래통합당은 “구로콜센터 내 신천지 교인들은 음성 판정을 받음에도 개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종교성향이 강제로 공개됐고 박 시장은 신천지 교인들이 ‘아직 음성’이라는, 안 걸렸다면 강제로 걸리게라도 할 기세의 막말로 시민을 경악하게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서울시에서 대규모의 우한폐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은 방역 총책임자인 박원순 시장의 명백한 방역실패”라며 “‘우한 짜요’동영상을 찍는가 하면 ‘팔꿈치 인사법’을 개발했다고 자랑하며 서울시민의 속을 뒤집어놓더니 서울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신천지를 내부의 적으로 지목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유학생을 포함한 중국발(發) 입국에는 어떤 어려움이든 함께 하겠다며 관대한 입장을 취하더니 본인의 관할 지역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히틀러가 유대인을 사냥하듯 신천지 교인만 찾고 있다”며 “박 시장이 진심으로 우한 코로나가 신천지 때문이라고 믿었다면 서울시공무원 중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부터 했어야 했는데 담당과인 자치행정과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그런 계획은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시의회 미래통합당은 “신천지 교인은 서울시민이 아닌가. 시정 운영의 기준을 시민 안전과 치안보다 정권 수호에 두는 무책임한 모습이야말로 그 어떤 전염병보다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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