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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코로나 19로 신저가···엔터주도 동반 급락

[특징주]SM엔터, 코로나 19로 신저가···엔터주도 동반 급락

등록 2020.03.12 14:17

김소윤

  기자

SM엔터, 코로나 19로 신저가···엔터주도 동반 급락 기사의 사진

엔터테인먼트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거세짐에 따라 실적 타격 우려 또한 커지면서 동반 하락하고 있다. 이 중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장 중 신저가를 기록했다.

12일 오후 2시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SM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10.15% 하락한 2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SM엔터테인먼트는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JYP엔터테인먼트도 현재 -8.4% 하락하고 있고, YG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FNC엔터테인먼트(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도 각각 -7.55%, -7.79% 동반 하락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일본의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 강화로 엔터 업종들의 실적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에 급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3만9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예상보다 기타 자회사들의 적자 폭이 크고, 보수적으로 4월 말에 예정된 25만명의 돔 투어 취소를 가정해 이익 추정치를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도 내렸다”며 “이미 100여개국 이상에서 입국이 금지됐고, 해외 이익 비중이 높은 일본도 사실상 최소 이번 달 말까지 상호간의 항공 노선이 막힌 상황이다. 한국 외에 일본 및 기타 국가들(동남아·북미 등)의 코로나19 이슈가 동시에 해결돼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대규모 인파가 밀집하는 콘서트 개최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특히 일본이 한국인에 대해 사실상 입국 금지 조처를 내려 일본 매출 비중이 약 20%(지난해 기준)에 달하는 에스엠의 경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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