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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美 건설장비 전시회서 ‘첨단기술’ 공개

현대건설기계, 美 건설장비 전시회서 ‘첨단기술’ 공개

등록 2020.03.11 16:02

윤경현

  기자

약 3400km 떨어진 휠로더 원격 조종인공지능 플랫폼 접목 운전자 음성 장비 제어

현대건설기계는 오는 14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콘엑스포에서 약 2600㎡(약 800평)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마련, 굴삭기와 휠로더 신모델 등 차세대 장비 22종을 전시한다. 사진=현대건설기계 제공현대건설기계는 오는 14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콘엑스포에서 약 2600㎡(약 800평)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마련, 굴삭기와 휠로더 신모델 등 차세대 장비 22종을 전시한다. 사진=현대건설기계 제공

현대건설기계가 북미 최대 건설장비 전시회인 ‘콘엑스포(Conexpo 2020)’에서 첨단기술을 공개했다.

11일 현대건설기계에 따르면 오는 14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콘엑스포에서 약 2600㎡(약 800평)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마련, 굴삭기와 휠로더 신모델 등 차세대 장비 22종을 전시한다.

현대건설기계는 전시장에서 약 3400km 떨어진 미국 조지아주(州)의 휠로더를 원격으로 조종했다. 자율작업 기반기술인 머신 컨트롤과 버킷의 회전력을 극대화시킨 틸트로테이팅 기술을 적용한 굴삭기를 시연해 호평을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작업 반경 내에 들어온 사람을 자동으로 식별해 접근 거리에 따라 경고하거나 장비를 정지시키는 ‘AI 비전’ 기술과 아마존(Amazon)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알렉사(Alexa)’를 접목해 운전자가 음성으로 장비를 제어하고 음악, 뉴스 등을 시청할 수 있는 기술 등도 소개했다.

강명식 현대건설기계 아틀란타법인장은 “콘엑스포 전시회는 북미지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건설장비의 기술과 시장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라며 “현대건설기계의 첨단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고객 및 업계와 소통하며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년마다 개최되는 콘엑스포는 독일 바우마, 프랑스 인터마트와 함께 세계 3대 건설장비 전시회로 꼽히며 올해는 전 세계 약 2500개 업체가 참가한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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