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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한국존슨앤드존슨 지원물품 전달받아

고대의료원, 한국존슨앤드존슨 지원물품 전달받아

등록 2020.03.11 10:34

안성렬

  기자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에 보습제 750여개 등 지원

사진=고대의료원사진=고대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지난 9일 저녁 한국존슨앤드존슨으로부터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인 환자들을 위한 지원물품으로 뉴트로지나 보습제 750개를 전달받았다.

이번 한국존슨앤드존슨의 물품지원은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한국존슨앤드존슨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 치료받고 계신 환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쾌유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전달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세심한 지원에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도 고마움을 전했다.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중인 고려대 안암병원 손장욱 교수는 “환자들이 자가방역을 위해 손을 자주 씻고 소독제를 수시로 사용해 피부건조, 가려움증 등을 호소하시는데 생활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3일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해 서울 대학병원 중 가장 먼저 의료지원단을 파견한 이래 센터 방역 및 운영, 진료지침과 프로세스 교육, 스마트 환자모니터링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모니터링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과 생활치료센터 내 핫라인을 구축하고 수시로 화상회의를 통해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스마트혈압계, 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을 포함한 의료물품을 긴급 지원했으며 정신건강의학 교수진과 심리상담 등 원격 진료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난 8일과 9일 양일 간 총 22명이 완치돼 일상으로 복귀했으며 10일 최대 16명이 퇴소를 준비 중이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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