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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대구·경북에 ‘사랑의 녹차음료’ 지원

보성군, 대구·경북에 ‘사랑의 녹차음료’ 지원

등록 2020.03.10 15:52

오영주

  기자

전남도의 대구·경북 ‘사랑의 도시락’ 보내기 운동 동참 차원

보성군이 2월 20일 자매도시 대구시 북구에 녹차 250박스를 전달하고 있다.보성군이 2월 20일 자매도시 대구시 북구에 녹차 250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보성군은 지난 5일부터 전라남도의 대구·경북 ‘사랑의 도시락’ 보내기 운동에 동참해 지역 특산물인 ‘사랑의 녹차음료’를 한 달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규모는 30개들이 350박스이다.

‘사랑의 녹차음료’는 코로나19와의 싸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격리수용시설 등에 전달된다.

녹차에는 카테킨과 테아닌 성분이 함유돼 있어 항바이러스와 항염증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은 군민을 비롯한 녹차농가, 종교계까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적극 동참하고, 기부 등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그러한 보성군민의 마음을 담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보성녹차를 보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에서는 지난달 4일에는 우한교민이 격리되어 있는 진천과 아산에 2천4백만 원 상당의 보성녹차를 지원했으며, 20일에는 보성군과 자매결연 단체인 대구광역시 북구에 녹차음료 250박스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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