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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남녀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 정착시켜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남녀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 정착시켜야”

등록 2020.03.09 17:53

주성남

  기자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출근길 여직원들 대상 깜짝 이벤트

9일 도성훈 인천교육감이 ‘112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출근하는 여직원들에게 꽃과 샌드위치를 나눠주고 있다.9일 도성훈 인천교육감이 ‘112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출근하는 여직원들에게 꽃과 샌드위치를 나눠주고 있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9일 ‘112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출근길 여성 직원들에게 빵과 장미를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세계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빵과 장미는 1908년 3월 8일 미국 뉴욕 러트거스 광장에서 1만5천여명의 여성 노동자들이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는 구호를 외치며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이날 인천시교육청은 침체된 지역 상권을 돕기 위해 인근 상점에서 구입한 샌드위치와 꽃을 직원들에게 전달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샌드위치와 꽃을 전달받은 한 직원은 “최근 코로나19와 관련된 업무와 비상근무로 인해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오늘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출근하는 여직원들에게 꽃과 샌드위치를 나눠주면서 “최근 남녀간 ‘혐오’감정과 표현들이 우리 주위를 어지럽히고 있지만 여성과 남성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학교에서부터 남녀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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