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이었던 부총재보에 이환석 조사국장 임명원할한 임무 수행 위해 조사국장 겸무하기로커뮤니케이션 국장엔 황인선·감사실장엔 오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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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웨이 DB
한은은 이날 “이환석 신임 부총재보 임명으로 공석이 된 조사국장직을 이환석 부총재보가 겸무하기로 했다”면서 “코로나19 확산이 국내 및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전망 경로가 불확실한 시기인만큼 원활한 조사국 업무수행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부서가 비상업무계획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는 등 엄중한 시기임을 감안해 당분간 후속 인사에 따른 부서장 이동 요인을 최소화해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필요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황 신임 커뮤니케이션 국장은 통화정책국과 금융시장국 등에서 근무한 통화신용정책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커뮤니케이션국에서 팀장을 맡는 등 커뮤니케이션국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는게 한은의 설명이다. 지난 2018년 한은과 기재부간 정책공조와 인사 교류 일환으로 2년간 기재부 민생경제정책관으로 재직했다.
오 신임 감사실장은 법학박사(美 워싱턴大)이자 미국(뉴욕주) 변호사로서 주로 국제국, 국제협력국, 외자운용원에서 근무하면서 풍부한 법률 지식과 실무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 준법감시(Compliance)를 담당한 경험이 있고 대전충남본부장으로 재직 당시 안정적인 조직관리 능력을 발휘해왔다는 평이다.
이밖에 대전충남본부장에는 최요철 전 전북본부장이, 전북본부장에는 한국금융연구원에 파견을 나간 이재랑씨가 선임됐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han324@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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