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평가 격차 0.8%p
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9일 발표한 3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2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8%p(포인트) 오른 47.9%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0%p 내린 48.7%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긍정/부정평가는 1월3주 이후 가장 적은 격차로 좁혀졌다.
‘모름·무응답’은 0.2%p 증가한 3.4%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경기·인천에서 전주대비 6.1%p 올라 54.6%로 오름세를 나타냈고 연령대별 지지율에서는 핵심 지지층으로 꼽히는 30대에서 9.2%p 오른 54.6%, 40대에선 3.6%p 오른 61.3%로 역시 상승세가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 응답률은 5.3%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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