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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 탄력받나

용인 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 탄력받나

등록 2020.03.09 10:51

김성배

  기자

10년이상 표류하던 용인 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의 사업이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조합은 2020년 2월 19일자로 용인 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조합의 PM사 선정을 위한 제안공모 공고하고 선정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제안공모에는 용인 역삼구역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던 대형건설사인 포스코건설을 비롯해 SK건설, 한화건설, 호반건설 등이 컨소시엄 형식으로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유력 대형건설사인 포스코건설도 한국토지신탁, 신한금융투자, 한양증권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PM사 선정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SK건설 등 대형건설사들도 금융사와 시행사를 포함해서 컨소시엄사를 구성하여 PM사 선정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 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조합은 조합의 이사, 대의원, 외부 전문가 등 약 10여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하고, PM사선정 공모에 참여한 9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3월 9일~10일 중 서면 심사할 예정이다.

이후 평가결과에 따라 3개사를 선정하고, 3월 13일 조합 임원(이사,감사,대의원) 및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최종 참여사를 결정할 예정이다.

그동안 용인 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은 조합원들 사이에 각종 소문과 의혹 등으로 사업지연이 장기화 됐다.

이번 PM사 선정으로 조합은 현안사항인 도시계획변경, 소송대응, 민원해결, 기반시설 공사 등의 신속한 해결과 이를 위한 필요한 재원을 정상적인 방법으로 조달할 수 있는 사업구도를 확정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PM사 선정공모 등 사업절차가 완성되면 용인 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속도가 붙을지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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