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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코로나19 대응 산업단지 방역도움센터 운영

광주 북구, 코로나19 대응 산업단지 방역도움센터 운영

등록 2020.03.09 10:37

김재홍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사업비 500만 원 들여 방역물품 구입산업단지 입주기업 방역물품 대여, 소독액 무료 지원 등

산업단지 방역도움센터 물품 모습산업단지 방역도움센터 물품 모습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산업단지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지원에 나선다.

북구는 관내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방역활동 지원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이하 ‘산단공’)와 함께 ‘산업단지 방역도움센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역도움센터는 산업단지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역장비 대여 및 방역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기업의 경영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운영된다.

민간기업은 자체방역이 원칙이지만 감염증 위기 단계가 심각 수준이고 방역 도움을 요청하는 기업 수요를 감안하여 조치한 사항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대한 문인 북구청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북구는 산단공과 사업비 500만 원을 들여 ▲핸드스프레이 ▲압축식분무기 ▲살균소독액 ▲니트릴장갑 ▲방진마스크 등을 구입했다.

방역을 원하는 기업은 산단공과 본촌산단관리공단을 통해 방역물품을 빌려 쓸 수 있으며 소독액(4L) 1통을 무료로 지원받는다.

북구는 방역물품 중 핸드스프레이와 압축식분무기는 반납 받는 방식으로 운영해 부족한 물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산업단지 방역도움센터는 기업들의 방역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운영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지역경제와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민생경제 살리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소비촉진 ▲중소기업 지원 ▲소상공인 지원 ▲재정 지원 등 4대 분야 24개 과제를 중점 추진하면서 지역경제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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