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임대인 운동도 동참
이번 지원 결정은 윤종규 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신설된 ‘그룹비상경영위원회’의 전사적 지원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윤종규 회장은 코로나19를 조속히 극복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그룹 내 계열사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속도를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
KB국민은행은 기아대책에 5억을 추가 기부하여 위생용품 및 생필품을 지원한다.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대구·경북지역 아동과 청소년 등 취약계층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또한, 지원 물품 구입은 대구·경북지역 전통시장 및 영세 소상공인을 통해 직접 구매하여 내수 활성화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도 추진한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 은행이 소유한 전국 부동산에 입주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3개월간 월 백만원 범위내에서 임대료 30%를 감면한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에 대해서는 3개월간 임대료 전액을 면제하기로 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han3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