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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코로나19 취약계층아동 현장 돌봄 나서

고흥군, 코로나19 취약계층아동 현장 돌봄 나서

등록 2020.03.04 14:59

오영주

  기자

취약계층아동에 마스크․손세정제와 라면․빵 등 생필품 전달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약계층 아동의 현장 돌봄에 나섰다.

고흥군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아동들이 이용하는 시설이 휴관하거나 운영이 제한되면서 아동의 안전과 결식이 우려되어 긴급지원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고흥군은 지난 달 24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자 청소년문화의집, 드림스타트 공부방, 지역아동센터 등 집단이용시설에 대한 휴관조치를 내린바 있다.

그 결과, 드림스타트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 및 보호자의 부재 등으로 식사를 제공받아 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서비스 공백이 장기화 되면서 아동의 결식 및 안전이 걱정되는 상황에 놓였다.

고흥군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코로나19 예방의 필수인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비롯해 라면, 빵 등 생필품을 전달해 서비스 공백에 따른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지원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재난에서 최우선으로 보호해야할 대상은 바로 아동이라며, 감염확산으로 자칫 사회적 단절로 이어질 수 있는 아동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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