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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CFD 거래 개시···2100개 종목 지원

유진투자증권, CFD 거래 개시···2100개 종목 지원

등록 2020.03.02 09:11

허지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CFD(차액결제거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CFD란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매매차익)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거래를 의미한다. 낮은 수준의 증거금만으로 주식거래가 가능해 신용융자 등 타 금융상품 대비 높은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매도 포지션 구축을 통해 주가 하락장에서도 수익창출과 헤지(Hedge)가 가능하다. 일반 주식투자에 비해 투자손실 가능성이 높은 만큼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자산을 가진 ‘전문투자자’만 이용할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에서 전문투자자로 등록한 고객들은 국내주식 2,100여 종목을 CFD 서비스를 통해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원화로 결제가 이뤄짐에 따라 별도의 환전 절차도 필요 없다.

민병돈 유진투자증권 WM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식시장의 활력이 떨어졌는데 CFD 서비스가 자본시장의 유동성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오픈 소감을 밝혔다.

기타 자세한 전문투자자 등록 및 CFD 서비스, 이벤트에 대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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