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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지난해 매출·영업익 모두 증가···한토신과 시너지 한몫

동부건설 지난해 매출·영업익 모두 증가···한토신과 시너지 한몫

등록 2020.02.28 17:04

김성배

  기자

동부건설 사옥이 있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서울 전경. 사진=동부건설동부건설 사옥이 있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서울 전경. 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건설의 지난해 매출은 약 1조979억 원으로 2018년 대비 약 2557억이 증가했다. 영업이익 또한 약 565억 원으로 2018년에 비해 254억가량 늘었다.

최근 3년 동안 매출, 영업이익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동부건설은 공공공사와 주택 사업이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은 201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공공공사 분야에서 수주실적 2위를 기록했다. 김포-파주 2공구, 문산-도라산 2공구, 양평-이천 4공구(한국도로공사) 사업 입찰에 참여하여 모두 수주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주관사로 참여한 월곶-판교 1공구(한국철도시설공단) 사업에서도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

주택사업의 실적도 상승세다. 지난해 수주실적에서 절반 이상 차지했다. 동부건설은 과천 및 반포 센트레빌(현대아파트 재건축)은 물론 서초구 방배동 신성빌라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한 바 있다.

특히 주택사업의 비중 확대는 한국토지신탁(이하 한토신)과의 시너지가 효과를 발휘한 것도 한몫했다. 현재 동부건설은 ‘부산감만1구역(4408억원)’, ‘당진수청 1지구(4660억원)’, ‘남악신도시 센트레빌(2089억원)’ 등 한토신의 개발신탁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중견 건설사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대치·논현·이촌·방배 등 주요 강남 지역에 아파트를 시공한 경험이 있어 선호도가 높다”며 “차별화된 설계, 옵션 고급화,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스테리움 등을 통해 강남 틈새시장을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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