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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증상? 선별진료소는 언제 가야 될까?

[On-line:코로나19]감기 증상? 선별진료소는 언제 가야 될까?

등록 2020.02.27 10:22

안민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27일 코로나19의 총 감염자 수는 1595명으로 집계 됐다. 하루 사이에 33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연일 점염병 확산이 계속되면서 일각에선 ‘코로나 공포’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감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언제 선별진료소를 가야 될까. 일단 코로나19의 증상은 일반 감기와 매우 흡사하다. 대표적으로 발열과 기침·인후통 등이 나타나는데, 감기 증상이 있으면 바로 일반병원에 가지 말고 3~4일 정도 경과를 지켜 봐야 한다.

그러나 이후 계속 37도 이상의 고열이 나거나, 기침, 호흡, 근육통, 피로감,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기모란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 대책위원장은 “대부분의 감기는 3~4일 내지는 4~5일이면 저절로 좋지는데 저절로 좋아지지 않고 증상이 심해지고 고열이 난다거나 숨이 찬다거나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그때 선별진료소에 마스크를 쓰고 가시거나 1339로 전화를 해서 안내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는 현재 백신이 없기 때문에 개개인이 조심해야 한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꼼꼼히 손을 씻어야 하며 외출할 경우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육류나 계란 같은 음식을 섭취할 경우 충분히 익혀 먹어야 되고 기침을 할 경우 반드시 옷 소매로 코와 입을 가리고 해야 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4일 대국민 예방수칙을 개정해 발표했다. 개정 수칙에는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외출을 삼가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경과를 관찰해야 하며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찾지 않는 편이 좋고, 의료기관을 찾거나 외출하는 경우엔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명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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