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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회, 한국 정부 코로나19 대처 ‘호평’

국제 사회, 한국 정부 코로나19 대처 ‘호평’

등록 2020.02.27 09:20

안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에 참석해 있다.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제공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에 참석해 있다.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제공

우리 정부의 코로나19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에 대해 국제 사회가 호평했다. 진단검사 역량과 투명한 정보 공개가 높이 평가 됐다.

스콧 고틀립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최근 트위터에 “한국 보건당국의 보고는 매우 상세하다”고 평호평했다.

호흡기 분야 권위자인 마리온 쿠프먼스 네덜란드 에라스마 수의대 교수는 “한국 보건당국이 2만5000여명을 검사해 600명에 확진 판정을 내렸다”며 “한국 검사실의 능력이 놀랍다”고 감탄했다.

안드레이 아브라하미안 한국조지메이슨대 방문 연구원은 “한국의 확진 사례가 언뜻 많아 보이지만 이는 높은 진단 역량과 언론 자유, 민주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체제에 기인한다”면서 “이 지역에서 이런 요소를 갖춘 나라는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외신들도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 능력에 박수를 보냈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도 한국에서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난 이유를 높은 진단 역량과 한국 사회의 개방성·투명성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우리 정부와 방역 당국의 신속한 진단 상황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지난 25일까지 3만5000명 이상에게 신종 코로나 진단검사를 실시한 점을 강조하며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가 폭발적으로 늘지 않은 건 검사 실적이 미미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BBC방송은 한국 정부의 대응과 관련, “의료시설과 병원이 수주째 비상대기 중”이라며 “많은 한국인이 정부가 이번 사태에 잘 대응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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