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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부터 청량리역 분당선 열차 주말 운행

3월 7일부터 청량리역 분당선 열차 주말 운행

등록 2020.02.26 10:16

서승범

  기자

안규백 의원 끊임없는 분당선 연장 강조 노력 성과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는 3월 7일부터 청량리역 분당선 열차가 주말 운행을 시작한다.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국회의원(서울 동대문갑, 現국회 국방위원장)은 오는 3월 7일부터 주말에도 청량리역에서 분당선 열차가 왕복 10회(상·하행 각 5편)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분당선 주말운행으로 분당선 증편을 위한 물꼬를 텄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번 주말운행은 서울 동북권 주민들의 광역·도시철도 환승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 의원은 지난 2014년부터 분당선 청량리역 연장운행을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 유관기관과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가며 그 필요성을 끈질기게 강조한 바 있다.

그 결과 분당선 연장운행을 위한 국비 80억원을 확보했고, 지난 2018년 12월 청량리역 분당선 개통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이에 더해 이번 주말 증편은 ‘청량리역 분당선 연장’이라는 첫 장을 완성하는 마침표와 같은 쾌거다.

안규백 의원은 “2018년 12월 평일개통에 이어 2020년 3월 주말운행으로 분당선 청량리역 연장은 온전한 체계를 갖추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하지만 아직 운행횟수를 증편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있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는 만큼 동대문과 서울 동북권 주민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분당선 증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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