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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코로나 방역 위해 폐쇄···26일 오전 9시 개방

국회, 코로나 방역 위해 폐쇄···26일 오전 9시 개방

등록 2020.02.24 16:21

임대현

  기자

출입문을 폐쇄하는 국회의원회관. 사진=연합뉴스 제공출입문을 폐쇄하는 국회의원회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회에 본관과 의원회관 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역을 위해 24시간 폐쇄된다. 국회는 26일 오전 9시에 다시 문을 열 계획이다.

24일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국회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폐쇄 범위는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 등이다. 이곳들은 방역을 24시간 진행해 오는 26일 오전 9시에 다시 문을 연다. 국회도서관도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한민수 대변인은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행사에 참석한 참석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짐에 따라 국회의원회관과 본관에 대한 전면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이는 감염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라, 감염병 병원체 오염되었다고 인정되는 장소에 대해 일시적 폐쇄 및 소독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조항에 의거한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이번 방역은 24일 오늘 오후 6시부터 실시되며 방역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적어도 24시간 방역한 장소를 폐쇄해야 한다는 권유에 따라 25일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기로 했다”며 “따라서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은 26일 수요일 오전 9시에 다시 문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간 동안 국회 필수 인력은 현재 개관을 앞두고 있는 소통관에서 업무를 볼 계획이다. 소통관은 국회 필수 인력 제외한 외부인 출입 철저히 차단될 예정이다. 이러한 사항은 문희상 국회의장이 최종 결정했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 대표들과 협의를 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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