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수출 등 경제분야 지원 대책 논의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준하 행정부시장은 인천은 최근 미·중 무역분쟁 심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글로벌 경기위축으로 2019년도 수출은 전년대비 6.8%p가 감소한 380억 달러(전국 6위, 비중 7%)이며 수입은 7.8%p(전국 3위, 비중 8.4%) 감소한 421억 달러로 수출입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된 지역 피해기업 모니터링 결과와 민관합동대책회의 등에서 건의된 정부차원의 지원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우선, 기업 및 소상공인, 지역관광산업 등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출 보증·보험료 및 해외마케팅비 지원,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정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현 3조원에서 5조원으로 확대하고 국비보조율을 25% 상향한 75%까지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침체된 관광분야 대책마련을 위해 상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규모를 3,5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확대하고 금리하한 2.25%에 대한 추가 인하와 상환유예도 함께 요청했다.
인천시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지역사회 민생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달 3일부터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내 경제대책반(5개팀 35명)을 추가로 편성해 피해상황 접수 및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국립중앙의료원 분원의 영종국제도시 내 설립을 건의하는 한편, 최근 중국 유학생 등 보호시설 확보를 위한 소요비용 지원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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