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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티씨 “상장 통해 3D커버글라스 글로벌 1등 기업으로 도약”

[IPO레이더]제이앤티씨 “상장 통해 3D커버글라스 글로벌 1등 기업으로 도약”

등록 2020.02.20 12:32

천진영

  기자

김성한 제이앤티씨 대표가 20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시장 입성 포부를 밝히고 있다.김성한 제이앤티씨 대표가 20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시장 입성 포부를 밝히고 있다.

3D커버글라스 및 스마트폰 커넥터전문기업 제이앤티씨가 코스닥 입성에 도전한다.

20일 김성한 제이앤티씨 대표는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3D커버글라스 초격차 기술력을 기반으로 강화유리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성장동력 첨단 미래형 디스플레이 장착으로 100년 기업 향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설립된 제이앤티씨는 세계 최초로 모바일용 3D커버글라스 대량 양산에 성공한 기업이다. 주력 사업은 강화유리 및 커넥터 제조 사업이다. 주력 제품은 플렉서블 OLED에 적용되는 3D커버글라스 및 모바일용 고성능 커넥터다.

지난해는 키리스(Keyless), 올해 자동차용 일체형 3D커버글라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고기능 고사양 박막글라스 선행기술을 기반으로 폴더폰, 롤러블 UTG 시장 진입도 앞두고 있다.

현재 글로벌 3대 디스플레이 메이커를 고객사로 확보해 양산 공급 중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및 왕성차 메이커 등 잠재 고객사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는 전 공정 핵심설비 내재화 및 자동화를 통한생산공정 최적화에 이어 높은 생산성 및 수율을 갖춘 글로벌 전진기지 JNTC Vina의 완성에서 비롯된다. 특히 세계화 전진기지 JNTC Vina의 경우 월 500만개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제이앤티씨의 매출액은 22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2018년 온기 실적인 255억원을 넘어섰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9.8% 증가한 37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OLED 공급확대에 따른 글로벌 디스플레이 및 글로벌 스마트폰 고객사 증가와 함께 신규 빅 마켓인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 진입 가속화, 미래형 디스플레이 시장 창출 가시화로 지속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의 경우 2018년 파일럿 설비구축 및 요소기술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양산라인 구축 및 고객사 승인 샘플을 공급했다. 현재 본격적인 양산 대기 단계에 있다. 향후 5G 상용화와 4차 산업혁명으로 자율 주행 시대 도래 및 자동차 내부 인포테인먼트 강화로 차량용 3D커버글라스 시장은 급속히 성장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도화된 신제품 다변화로 고부가가치 시장 창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작년 독자기술로 상용화한 키리스 제품은 5G 상용화 전세계 서비스 확대, 디자인 차별화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면서 키리스 커버글라스 물량도 급증하고 있다. 고경도 박막유리 선행기술 확보를 통해 올해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폴더블 커버글라스 시장에 신규 진입할 수 있는 UTG 기술개발과 상용화 준비도 서두르고 있다.

김 대표는 “UTG 윈도우 제조 공정에 대한 설비 및 공정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첨단 미래형 디스플레이 시장 개화가 곧 제이앤티씨 성장 가속화의 엔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이앤티씨는 이번 상장을 위해 총 1100만주를 공모한다. 19~20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청약은 오는 24~25일 진행해 내달 3월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선인은 신한금융투자와 유진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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