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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 시총 삼성·LG·SK만 늘었다

10대그룹 시총 삼성·LG·SK만 늘었다

등록 2020.02.18 09:12

수정 2020.02.19 07:55

김정훈

  기자

삼성 한달반 새 48조 증가

삼성 현대 SK LG 본사삼성 현대 SK LG 본사

국내 10대 그룹 중 시가총액이 늘어난 곳은 삼성과 LG, SK 등 3곳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대 그룹 중 삼성, LG, SK만 시총이 늘고 나머지 그룹은 되레 줄었다.

삼성그룹은 계열사 16개 종목의 시총 합계 524조1935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 종가 기준 시총(475조7544억원)과 비교하면 48조4392억원(10.18%) 늘었다.

시총이 늘어난 종목은 8개, 감소한 종목도 8개였다. 삼성 계열사 중 시총 증가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SDI로 무려 42.80% 증가했다.

LG그룹은 13개 종목의 시총이 작년 말 84조4370억원에서 93조100억원으로 8조5730억원(10.15%) 늘었다. 애플 아이폰에 고성능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LG이노텍 시총이 10.71%로 가장 많이 늘었다.

SK그룹의 시총은 133조4687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2.62% 늘었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SK하이닉스 시총이 11.05% 증가했다.

반면 현대차그룹의 시총은 87조9711억원에서 86조9438억원으로 1.17% 줄었다. 계열사 맏형인 현대차는 시총이 10.79% 늘었으나 현대오토에버(-12.30%), 현대위아(-10.26%), 현대건설(-7.63%) 등이 전체 시총을 깎아내렸다.

시총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롯데그룹이었다. 롯데 시총은 18조5655억원으로 작년 말과 비교해 10.19% 줄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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