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정 기자
등록 :
2020-02-17 17:32

진에어, 전직원 대상 무급휴직 개시

그래픽=박현정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희망휴직을 실시하며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다.

17일 진에어에 따르면 오는 4월15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무급휴직을 실시한다. 휴직 기간은 최소 1주일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일본 여행 수요 감소와 코로나19로 인한 운항 감축에 따라 효율적 인력 운용을 위한 조치”라며 “또 재충전이 필요한 직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에어가 희망휴직에 나선 배경엔 1년 넘게 지속된 국토교통부 제재와 일본 보이콧 장기화, 홍콩 시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악재가 맞물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 여파로 진에어는 지난해 매출 9102억원, 영억손실 491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국내 LCC 업체들은 일제히 무급휴직과 임금 반납 등을 실시하며 비용절감에 나서고 있다.

이세정 기자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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