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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이번주 ‘경제활력 제고’에 초점···17일 관련 부처 업무보고

文대통령, 이번주 ‘경제활력 제고’에 초점···17일 관련 부처 업무보고

등록 2020.02.16 16:28

유민주

  기자

경제부처 업무보고는 ‘TV 생중계’혁신성장·경제정책 비전 제시할듯20일엔 영화 ‘기생충’ 관계자 오찬

업무보고에서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업무보고에서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주 주요 경제 부처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높인다.

16일 연합뉴스와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7일 ‘도약하는 경제,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 등 경제관련 부처로부터 합동 업무보고를 받는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집권 4년차 핵심 국정과제인 ‘상생도약’ 분야의 성과를 위해 각 부처가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할 전망이다.

지난 13일 문 대통령이 6대 그룹과 간담회에서 “경기가 살아나는 듯해 기대가 컸었는데 코로나19 사태가 경제의 발목을 잡아 안타깝다”고 언급해 경제회복 흐름을 되살려내려는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점쳐진다.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과 혁신성장의 성과, 경제정책 비전을 골자로 한 각 부처 장관의 업무보고 내용은 TV로 생중계된다.

특히 업무보고 부처에 중소벤처기업부가 포함된 만큼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지원 메시지도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장관의 보고 외에 경제 전문가, 소재·부품·장비산업, 제조업, 벤처기업 등 분야에서 성과를 낸 기업인도 참석한다.

18일엔 국무회의가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은 부처 장관을 상대로 연초 계획했던 국정과제들을 본궤도에 안착시키는 데 힘써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19일 시도교육감과의 간담회에선 신학기를 맞아 방역 노력에 신경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정부가 ‘선방’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국민의 생명이나 안전에서는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한다는 게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조다.

아울러 20일 문 대통령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다. 코로나19 사태 속에도 ‘낭보’를 들려준 데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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