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오는 26일에도 (사)경북화훼생산자협회가 함께 도청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경북에서 생산된 꽃 전시, 무료 꽃 나누어주기 등 ‘꽃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3월말에는 대구시 학정동에서 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꽃 소비촉진 캠페인을 개최하여 꽃 소비촉진 운동에 도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꽃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꽃 선물과 1 Table 1 Flower 운동’ 전개 등 꽃 소비촉진 종합대책을 추진해 국민들에게는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들에게는 희망을 주는데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수시장에만 국한하지 않고 해외수출로 판로를 확대한다. 시범적으로 2억 5천만 원을 들여 수출검역 규정에 맞도록 시설을 개선하는 등 환경관리에 철저를 기한다. 특히 선인장류, 난류 등 미국, 일본 등에서 인기가 있는 품목을 우선 육성해 내수시장에서의 어려움을 수출로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생산자단체와 연계한 온라인 몰 판촉전을 진행하고, 대형온라인 몰과 홈쇼핑을 통한 꽃 판매 추진을 확대한다. 이외에도 일반 꽃집과 경합되지 않는 지역에 위치한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편의점 판매도 추진하여 소비자들의 꽃 구매처를 다양화 해 꽃 소비를 촉진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꽃 농가들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화훼 유통개선자금 중 농가의 도매시장 출하선도금 금리를 인하하고, 일시적인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농업경영회생자금을 지원한다. 농협에서는 화훼 관련 회원농협(30개소 내외)에 무이자자금 1천억 원을 지원하고, 그에 따른 이자차익(약 17억원)을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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