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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부회장 프로포폴 투약 보도 사실 아냐···해당 매체 법적 대응 검토”

삼성 “이재용 부회장 프로포폴 투약 보도 사실 아냐···해당 매체 법적 대응 검토”

등록 2020.02.13 11:12

임정혁

  기자

뉴스타파 의혹 보도 반박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은 지난 4일 브라질과 일본 출장을 마치고 김포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수길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은 지난 4일 브라질과 일본 출장을 마치고 김포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수길 기자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삼성은 사실이 아니며 해당 매체의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3일 삼성은 이날 뉴스타파의 해당 보도와 관련해 “다툼이 있는 관련자들의 추측과 오해를 비롯해 서로에 대한 의심 등을 근거로 한 일방적 주장”이라며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진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투약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문을 냈다.

이어 “해당 매체에 대해선 악의적인 허위보도에 책임을 물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추측성 보도는 당사자는 물론 회사와 투자자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사실이 아닌 보도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수사결과를 차분하게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뉴스타파는 이 부회장이 프로포폴 주사를 상습적으로 맞았다는 공익신고가 접수돼 검찰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달 13일 대검찰청이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서 이 부회장 프로포폴 의혹 관련 공익신고 자료를 이첩받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사건을 넘겼으며 이에 앞서 지난 달 10일 권익위는 이 사건과 관련된 공익신고를 접수한 뒤 대검찰청에 수사의뢰한 바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검찰은 해당 보도에 대해서는 규정상 확인하거나 공보할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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