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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CJ CGV, 신종 코로나로 1분기 영업적자 예상”

하이투자증권 “CJ CGV, 신종 코로나로 1분기 영업적자 예상”

등록 2020.02.12 08:43

김소윤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2일 CJ CGV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1분기 실적에 미치는 타격이 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국내와 중국 지역 1·4분기 실적은 타격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와 중국 지역의 합산 매출액은 전체 매출액에서 7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타 국가의 성장이 손실을 상쇄시키기에는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중국 지역은 지난 1월 24일부터 모든 극장 영업을 중단했으며, 영업허가 시점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며 "국내 또한 코로나 공포로 관객수가 저조하며, 일부는 확진자 방문으로 휴점에 들어갔다"고 부연했다.

또 김 연구원은 "국내 사업의 경우 12개월 선행 순이익 360억원에 타깃 주가수익비율(PER) 11.4배를 적용하면 국내 사업가치만 4087억원으로 산정돼 현 시가총액 6157억원은 상당히 저평가된 상태"라면서도 "외부 리스크 및 1·4분기 실적 타격으로 투자심리 개선은 더딜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4분기 이후에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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