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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에 혈액 수급 비상...인천시 공무원들 단체 헌혈 참여

`신종코로나`에 혈액 수급 비상...인천시 공무원들 단체 헌혈 참여

등록 2020.02.10 18:30

주성남

  기자

사진=인천시사진=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0일 시청 본청 근무자 10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는 평소 30여 명이 참여하는 것에 비해 3배정도 증가한 수치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단체헌혈 취소가 잇따르며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로 인해 의료기관에서는 중증 환자의 수술이 지연되는 등 혈액부족 사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국민들의 자발적 헌혈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헌혈은 채혈자, 헌혈자 모두 헌혈 전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헌혈버스 상시 소독, 헌혈자 여행력 확인 등 안전한 채혈관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 주의를 기울였다.

인천시는 정기적으로 분기별 헌혈을 실시하고 있으나 지난 1월에 이어 한달 만에 혈액부족 사태가 발생하자 시청 공무원이 적극 동참했다.

추후 미추홀타워,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소방본부 등 각 사업소에 근무하는 인천시 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할 계획이다.

박규웅 건강체육국장은 “이번 인천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민간단체, 일반 시민에게까지 헌혈 동참 분위기 확산으로 이어져 하루빨리 혈액수급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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