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평소 30여 명이 참여하는 것에 비해 3배정도 증가한 수치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단체헌혈 취소가 잇따르며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로 인해 의료기관에서는 중증 환자의 수술이 지연되는 등 혈액부족 사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국민들의 자발적 헌혈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헌혈은 채혈자, 헌혈자 모두 헌혈 전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헌혈버스 상시 소독, 헌혈자 여행력 확인 등 안전한 채혈관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 주의를 기울였다.
인천시는 정기적으로 분기별 헌혈을 실시하고 있으나 지난 1월에 이어 한달 만에 혈액부족 사태가 발생하자 시청 공무원이 적극 동참했다.
추후 미추홀타워,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소방본부 등 각 사업소에 근무하는 인천시 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할 계획이다.
박규웅 건강체육국장은 “이번 인천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민간단체, 일반 시민에게까지 헌혈 동참 분위기 확산으로 이어져 하루빨리 혈액수급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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