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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골프, 드라이버 ‘매버릭’ 출시···역대급 비거리 선사

캘러웨이골프, 드라이버 ‘매버릭’ 출시···역대급 비거리 선사

등록 2020.02.06 17:43

윤경현

  기자

매버릭·서브제로·맥스 라이트(女) 3가지 헤드 모델 A.I.가 탄생시킨 플래시 페이스 SS20·제일브레이크 기술

매버릭 드라이버의 가장 큰 특징은 A.I.(인공지능)가 모든 설계를 맡아 ‘페이스 반발력 강화=볼 스피드 향상=비거리 증대’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사진=캘러웨이 제공매버릭 드라이버의 가장 큰 특징은 A.I.(인공지능)가 모든 설계를 맡아 ‘페이스 반발력 강화=볼 스피드 향상=비거리 증대’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사진=캘러웨이 제공

캘러웨이 매버릭(MAVRIK) 드라이버가 국내에 상륙했다. 

6일 캘러웨이골프에 따르면 이날 매버릭 드라이버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판매 가격은 스탁 샤프트 85만원, 애프터마켓 샤프트 110만원이다.
 
이번 매버릭 드라이버의 가장 큰 특징은 A.I.(인공지능)가 모든 설계를 맡아 ‘페이스 반발력 강화=볼 스피드 향상=비거리 증대’를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캘러웨이골프는 슈퍼컴퓨터에 더욱 과감한 투자를 해 다음과 같은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드라이버를 만들 때 디자인 공정은 5~7회 이내로 진행된다. 

매버릭은 A.I.와 연산 능력, 그리고 머신 러닝(A.I.의 학습능력)을 사용해 무려 1만5000회의 반복된 결과를 거쳐 페이스를 만들어 냈다. 

특히 6주 동안 1만5000건의 디자인을 검토하던 슈퍼컴퓨터의 능력을 더욱 강화해 단 1주로 단축시켰다. 최적의 페이스 디자인을 찾는 데 시간은 줄어들고 완성도는 더욱 높아진 것이다.
 
A.I.가 탄생시킨 ‘플래시 페이스(Flash Face) SS20’은 더 얇고 견고한 구조로 이전보다 빠른 볼 스피드를 실현했다. 

특히 기존 티타늄보다 6g 가벼운 고강도 FS2S 티타늄 소재에 캘러웨이골프 대표기술 제일브레이크(Jailbreak)가 더해지며 이전의 플래시 페이스보다 최대 반발영역이 13% 확대되었다.
 
헤드는 매버릭, 매버릭 서브제로, 매버릭 맥스 라이트(여성용) 세 가지로 출시된다. 

매버릭(로프트 9도, 10.5도, 12도)은 460cc 헤드체적으로 모든 수준의 골퍼에게 어울리는 모델이다. 솔 뒷부분 중앙에 5g 고정식 무게추가 있어 최적의 탄도와 스핀양을 만들어낸다.
 

매버릭 서브제로(로프트 9도, 10.5도)는 450cc 헤드체적으로 스윙 스피드가 빠르고 스핀양을 낮추기 원하는 골퍼들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헤드 솔 앞뒤에 교체 가능한 2개의 무게추(2g, 14g)가 있어 발사각과 스핀양을 조정할 수 있다.
 
여성용 매버릭 맥스 라이트(로프트 11.5도)는 특별히 아시아시장에만 출시되는 모델이다. 힐 쪽에 무게추를 장착하여 적은 힘으로도 직선적인 탄도를 일관되게 만들어내 여성 골퍼들이 치기 쉽다.
 
이번 매버릭 드라이버는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적으로도 차별화를 뒀다. 고급스러운 주황색 컬러를 헤드 디자인 포인트 컬러로 채택해 세련되고 프리미엄한 느낌을 선사한다.
 
캘러웨이골프 김흥식 전무는 “매버릭 드라이버는 캘러웨이의 A.I. 기술력과 전문가(인간)의 분석력의 상호작용을 통해 탄생한 역작으로, 일반 공정으로 진행했다면 34년 뒤인 2052년에나 접할 수 있는 제품이다”라며 “기술의 발전으로 미래를 앞당겨 선보인 매버릭의 놀라운 볼 스피드와 비거리를 꼭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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