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청라 공영차고지·지하철1호선 귤현기지 방역 현장 방문
대중교통시설 방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이후 월 1회씩 실시하던 방역을 주 2회로 확대했다. 지하철, 버스도 하루 1회 실시하던 청소·소독을 2회 이상으로 늘렸으며 회차 시마다 실시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특히 지하철·버스 손잡이, 터미널 대합실 의자, 수유실, 자동티켓 발매기, 엘리베이터 등 불특정 다수인이 접촉하는 부분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소독을 강조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6일 오전 청라 공영차고지와, 지하철1호선 귤현기지의 방역 현장을 방문해 현장 실무자들과 함께 방역소독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박 시장은 “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어났고 이로 인해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안감은 매우 클 수 밖에 없다”며 “하루평균 지하철은 92만명, 버스는 118만명 이용하는 만큼 내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객의 코로나 감염병 예방이 가장 시급한 상황에 방역물품 지급 및 장비확보를 위한 재난안전 기금 사용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대중교통 코로나 감염대응 비상대책수송 상황실을 설치해 1일 4개반 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하철과 버스 내 한‧중‧영 외국어 홍보 안내방송과 원인재역 등 주요 환승역 7개소에 열화상 감지기를 임차 설치 중에 있다.
아울러 버스(2,400대), 택시(1만4,680대)내에 손소독제 비치와 지하역사·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손소독제를 곳곳에 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 일일점검을 통해 지하역사, 터미널 근무자 및 운수종사자 마스크 착용, 교통연수원 휴관, 교통공사 탁구장, 공연장, 쉼터 폐쇄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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