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6℃

  • 인천 6℃

  • 백령 6℃

  • 춘천 7℃

  • 강릉 10℃

  • 청주 8℃

  • 수원 5℃

  • 안동 7℃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8℃

  • 전주 8℃

  • 광주 8℃

  • 목포 9℃

  • 여수 11℃

  • 대구 9℃

  • 울산 11℃

  • 창원 9℃

  • 부산 10℃

  • 제주 9℃

한은·호주중앙은행, 통화스왑계약 20% 확대 연장

한은·호주중앙은행, 통화스왑계약 20% 확대 연장

등록 2020.02.06 14:00

한재희

  기자

한국은행과 호주중앙은행은 원/호주달러 통화스왑계약을 20% 확대(호주달러 기준)해 연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7년 2월8일 체결된 통화스왑계약은 오는 7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이를 3년 연정하고 스왑규모를 100억호주달러/9조원에서 120억호주달러/9조6000억원으로 늘렸다.

한은은 이번 양국간 통화스왑은 양국간 무역 활성화 및 금융안정을 제고할 목적으로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사상 최고 수준의 외환보유액, 기존 양자간 및 다자간 통화스왑 등과 함께 우리나라의 중층적 금융안전망을 한층 강화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과 호주는 FTA를 체결하고 있는 주요 교역상대국으로 2019년 양국 간 교역규모는 285억달러 수준이다. 한국은 호주의 제4위 교역국(2019.1~10월 기준)이며, 호주는 우리나라의 제8위 교역국(2019년 기준 수출 13위, 수입 6위)에 해당한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