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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A350, 장거리 대표 기종 ‘우뚝’

아시아나항공 A350, 장거리 대표 기종 ‘우뚝’

등록 2020.02.05 08:44

이세정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차세대 중장거리 주력기종인 A350 11호기 도입식을 가졌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차세대 중장거리 주력기종인 A350 11호기 도입식을 가졌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일 A350 11호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A350은 미주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4개 노선과 유럽 ▲런던 ▲파리 ▲리스본에 투입되며 장거리 주력기로 자리매김했다. 이외에도 중단거리인 동남아와 일본의 ▲싱가포르 ▲자카르타 ▲도쿄(나리타) 노선도 운항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수익성 중심의 장거리 네트워크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A350을 2017년부터 도입해왔다. 올해는 11호기를 포함해 총 3대의 A350을 도입한다.

신기재 도입에 발맞춰 장거리 노선을 개척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12월 이집트 카이로, 호주 멜버른, 10월 포르투갈 리스본 등 신규 장거리 노선 부정기편을 개척했다. 뉴욕 노선을 일 2회로 증편하는 등 장거리 노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A350은 연료효율성이 25%가 뛰어나며, 국내 최초로 기내 Wi-F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다른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A350 역시 고성능 공기여과장치(HEPA필터)를 통해 공기를 순환하고 있어, 전염병이 기내에서 확산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기내에는 항공기 엔진으로 고온고압으로 압축된 후 냉각된 외부공기와 공기여과장치를 통해 바이러스는 99.99%까지 걸러낸 내부순환공기가 50:50 비율로 혼합된 깨끗한 공기가 공급된다.

특히 항공기에 장착된 공기 여과 장치(HEPA 필터)는 코로나바이러스(0.08~0.16 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입자인 0.01~0.1 마이크로미터까지 여과하고 있다.

A350은 매 2분~3분마다 기내 모든 공기는 완전히 새로운 공기로 교체되도록 설계돼 있다. 기내로 공급되는 공기는 기내 측면에서 좌석 하단으로 배출되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 따라서 기내 앞·뒤쪽으로 공기가 순환하지 않아 기내에서 전염병이 확대될 가능성이 낮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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