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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에코프로비엠, 대규모 공급 계약으로 높은 성장성 확인”

SK증권 “에코프로비엠, 대규모 공급 계약으로 높은 성장성 확인”

등록 2020.02.04 09:14

고병훈

  기자

SK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양극활물질 공급업체인 에코프로비엠의 생산능력과 매출액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앞서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SK이노베이션 국내와 해외 공장에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계 NCM 양극소재 2조7413억원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충남 서산과 유럽 헝가리, 중국 창저우에 전기차용 배터리공장을 완공해 올해 상반기 중에 가동할 예정”이라며 “추가적으로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용 배터리공장은 2019년 4.7GWh, 2020년 19.7GWh에서 2022년에는 60GWh 로 대폭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생산능력은 지난해 말 기준 연 2만9000톤 규모이지만, 올해 2분기부터 3만톤 규모의 CAM5가 가동되면서 전체 Capa는 5만9000톤으로 늘어날 예정”이라며 “이번 SK이노베이션과의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로 2만6000톤 규모의 CAM5N 공장의 설립도 탄력을 받아 8만5000톤 Capa로 레벨업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역성장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 전기차 시장과 달리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규제강화와 보조금 증가로 전년대비 50~70%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동사의 매출액은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과 CAM5 가동에 맞춰 고속 성장기에 들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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