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189조원, 최근 5년간 1.99배 증가
3일 예탁원에 따르면 증시관련대금의 종류별 규모는 주식·채권 등의 매매결제대금 4경2574조원(91.1%), 예탁증권원리금 2936조원(6.3%), 집합투자증권대금 834조원(1.8%) 등이다.
매매결제대금 구성은 장외 Repo 결제대금(3경7114조원)이 87.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채권기관결제대금(4600조원, 10.8%), 장내채권결제대금(468조원, 1.1%), 주식기관결제대금(273조원, 0.6%), 장내주식결제대금(119조원, 0.3%) 순이다.
장외 Repo 결제대금과 채권관련결제대금(채권기관결제대금 및 장내채권결제대금)은 전년 대비 각각 25%, 1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주식관련결제대금(주식기관결제대금 및 장내주식결제대금)은 23% 감소했다.
예탁원 측은 “장외Repo결제대금이 증가한 것은 단기자금시장인 콜시장을 은행 중심으로 운영하고,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제2금융권은 단기자금 조달 수단으로 콜 대신 장외Repo거래를 적극 활용하는데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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