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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논란’ 원종건, 민주당 탈당 처리

‘미투 논란’ 원종건, 민주당 탈당 처리

등록 2020.01.30 18:29

허지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사 원종건씨. 사진=연합뉴스 제공더불어민주당 영입인사 원종건씨. 사진=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 2호 원종건(27)씨가 ‘미투’ 의혹 폭로 이후 사흘만인 30일 민주당을 탈당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원 씨는 이날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으며 당은 탈당 처리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 씨는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청년 인재로 영입됐지만 지난 2일 그의 전 여자친구가 원 씨로부터 데이트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원 씨의 전 여자친구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원씨는 여자친구였던 저를 지속적으로 성노리개 치급해왔다”며 “여혐(여성혐오)과 가스라이팅(정서적 학대)으로 저를 괴롭혀왔다”고 주장했다.

폭로 다음날인 28일 원 씨는 기자회견을 열고 “영입 인재 자격을 스스로 당에 반납하겠다”라면서도 폭로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한편 원종건씨는 14년 전 시각 장애인 어머니가 MBC ‘느낌표’에 출연해 각막 기증으로 눈을 뜬 사연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민주당에 영입됐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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