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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작년 순익 9774억···전자株 매각 기저효과 41%↓

삼성생명, 작년 순익 9774억···전자株 매각 기저효과 41%↓

등록 2020.01.30 17:02

장기영

  기자

서울 서초동 삼성생명 본사. 사진=삼성생명서울 서초동 삼성생명 본사. 사진=삼성생명

국내 생명보험업계 1위사 삼성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계열사 삼성전자 지분 매각에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40% 이상 급감했다.

30일 삼성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19년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9774억원으로 전년 1조6644억원에 비해 6870억원(41.3%)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32조2409억원에서 31조8040억원으로 4369억원(1.4%), 영업이익은 2조5833억원에서 1조2526억원으로 1조3307억원(51.5%) 줄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직전 사업연도 삼성전자 지분 매각이익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2018년 계열사 삼성전자 주식 2298만3552주를 매각해 7515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이날 보통주 1주당 2650원(시가배당율 3.5%)씩 총 4759억원의 2019년 결산배당금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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