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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미분양 4만7797가구···전년比 18.8% 감소

지난해 전국 미분양 4만7797가구···전년比 18.8% 감소

등록 2020.01.30 11:00

서승범

  기자

수도권 6202가구, 지방 4만1595가구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 사진=뉴스웨이 DB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 사진=뉴스웨이 DB

지난해 전국 미분양 물량이 4만가구 대로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5년만에 처음이다. 그간 치솟은 아파트값에 시장에서 ‘오늘이 제일 싸다’라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매매수요가 늘어난 탓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4만7797가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월(5만3561가구)과 비교해 10.7%(5764가구) 줄어든 것이며, 전년 동월(5만8838가구) 대비 18.8%(1만1041가구) 각각 감소한 수치다.

이에 따라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6월(6만3705가구) 이후 6개월 연속 감소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해 말 기준 1만8065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1만9587가구)대비 7.8%(1522가구) 하락한 것이다.

지역별로 수도권 미분양은 6202가구로 전월(8315가구) 대비 25.4%(2113가구) 감소했다. 지방은 4만1595가구로 전월(4만5246가구) 대비 8.1%(3651가구) 감소했다.

특히 지방 미분양은 지난해 8월(5만2054가구)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5만2519가구)과 비교하면 20.8%(1만924가구) 감소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4429가구)대비 13.5%(596가구) 감소한 4429가구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4만9132가구) 대비 10.5%(5168가구) 감소한 4만3964가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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