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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현대제철, 업황에 따른 실적 개선 가능···매수의견”

유안타증권 “현대제철, 업황에 따른 실적 개선 가능···매수의견”

등록 2020.01.30 08:46

천진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30일 현대제철에 대해 업황에 따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진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별도 기준 작년 4분기 영업적자를 시현했다. 이는 2000년 1분기 이후 첫 영업적자”라며 “작년 연간 영업이익은 2784억원으로 전년 대비 70% 감소했다. 부진했던 국내외 철강 업황을 고려해도 과한 실적 악화”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고로 원재료 투입원가는 하락하는 반면 판재류 판매단가는 11월부터 이어진 중국 철강재 가격 회복 영향에 따라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봉형강류는 국내 철근 생산업체들의 재고 조정이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되며 동절기 답지 않은 날씨 탓에 수요가 견조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단기적 실적 저점은 지났다”며 “다만 중장기적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조속한 적자사업부문 정상화, 과감한 국내외 사업 재편, 주요 수요처와의 가격 협상력 강화 등을 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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