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 조정의 근거는 올해 경기 불확실성을 감안해 예상 주당순이익(EPS)를 6.5% 하향 조정한 데 기인한다”며 “해외지역 중심의 안정적인 외형 성장,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높은 배당메리트 등을 감안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영업이익 1조2500억원, 영업이익 2240억원을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삼성닷컴, 이커머스 등 디지털 분야 중심의 성장과 더불어 계열사 대행영역 및 지역확대와 비계열 광고주 영업이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다소 보수적이었던 M&A는 다시 활기를 띨 것”이라며 “지역별로는 미주와 중국과 관련해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북미 시장에서는 2H19 하반기 신규 거점 설립을 통해 연내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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