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설 연휴 기간 동안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선박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 설 연휴기간 동안 21만여 명의 귀성객이 연안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94항로, 9척의 예비선이 증편되고 운항 횟수도 평소보다 14% 증가한 842회(일 평균) 운항된다"고 밝혔다.
증편된 운항의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특별교통 대책 본부는 여객선 운항 및 수송현황을 파악해 비상시 유관기관 간 긴급보고 체제를 유지하고 기상 특보 등 기상 악화 시 출항 여부를 결정한다.
공단 이연승 이사장은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의 안전한 바닷길 이용을 위해 출항전 점검 강화 및 실시간 운항상황 모니터링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 연휴를 대비해 공단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여객선 특별 점검은 물론 승무원 등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지방해양수산청과 여객정원 및 적재화물 관리 방안 등 사전 대책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1월 20일부터 3일간 귀성길 안전 운항을 위해 어선과 여객선 약 300여척을 대상으로 선박 무상점검 서비스도 실시한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